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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름 아니라 저희 엄마가 제 옷을 잘 사주세요

비싼건 아니고요


딸이 저 하나고요


아들도 있지만


제가 30후반인데 엄마가 감사하게도 가끔 옷을 사주세요


사주고 싶어 하시고요


뭐..제가 나이에 비해 연봉이 높지 않은 것도 한 몫 할꺼에요


결혼은 아직 안했구요


친구가 못보던 옷이라고 물어서


엄마가 사준 거라고 했더니


60넘은 엄마가 옷 사주냐고 좋냐고 그러는 거에요;;;


저도 엄마한테 가끔 선물 사드리고 그러긴 하는데


나이 많으면 엄마한테 저런거 얻어 입음 민망한 건가요


친구는 나이 먹었으니 엄마한테 더이상은 얻어 입지 말라 그러는데


저희 엄마 저 옷 한벌 사준다고 돈 없어서 뭐 그러실 경제력은 아니시거든요

 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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